건강생활/건강정보 / / 2023. 6. 22. 12:13

췌장암 소화불량 당뇨 소변색 등통증 초기 증상 이런 증상 나타나면 지나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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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암 중 취장암은 치료가 어려운 암에 속합니다. 무엇보다 증상이 거의 없다 보니 조기 발견이 어렵고 치료를 한다고 해도 생존율이 13.9 % 밖에 되지 않습니다. 췌장암의 초기 증상을 알아보고 의심이 된다면 간담췌외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췌장의 역할

 

형태

췌장은 몸 속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장기로 여러 장기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머리 부분은 십이지장과 연결되어 있고 췌장의 꼬리는 비장과 닿아 있습니다. 담낭이 가까이 있고 담관이 췌장을 지나갑니다. 그림처럼 머리, 몸통, 꼬리 세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역할

내분비와 외분비를 두루 섭렵하는 만능 소화 효소 분비기관입니다. 이는 위산에 의해 활성화되어 소화가 잘 되게 해 줍니다. 췌장 세포는 글루카곤, 인슐린, 소마토스타틴(Somatostatin)이라는 소화효소를 분비합니다. 글루카곤은 혈당을 높이고 인슐린은 혈당을 반대로 줄이고 소마토스테틴은 뇌하수체의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합니다.

 

췌장의 구조. 출처: 네이버-나무위키

 

췌장암 초기 증상 및 여러 증상들

췌장은 몸 속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장기입니다. 물컹한 연두부 같은 조직이다 보니 암이 빨리 퍼져 나가기도 하고 무엇보다 소장, 위장 등 다른 소화장기들과 가까이 위치해 있다 보니 다른 장기로 암전이도 잘됩니다. 그래서 내 몸이 보내는 췌장암 신호를 놓치지 않기 바랍니다.

 

1. 혈당상승

췌장은 인슐린 분비를 하는 기관입니다. 이상이 생기면 혈당 조절이 잘 안됩니다. 당뇨 전단계나, 당뇨가 아닌데도 평소와 달리 혈당이 올라가 당뇨가 생겼다면 이는 췌장 이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가 있는데 평소 조절되던 혈당이 무슨 이유인지 잘 조절이 안된다면 췌장에 이상이 생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주치의와 상의하여 췌장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2. 소화불량과 체중 감소, 식욕부진, 매스꺼움, 구토

나이가 들면 소화 기능이 약해지는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평소와 달리 소화가 자주 안되고 소화제를 찾는 일이 잦아진다면 소화기관에 이상이 생겼다고 의심해 볼만합니다. 

 

 

 

 

췌장은 우리 몸에서 인슐린으로 혈당을 조절하고 소화 효소를 분비하여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췌장에 종양이 생겨서 제 역할을 못하게 되면 소화효소가 분비가 잘 안 되어 소화가 잘 안 됩니다. 소화가 잘 안 되니 포도당, 지방과 단백질 같은 영양분이 몸에 흡수가 잘 안 되니 살이 빠지고 기운이 없어지게 됩니다. 뚜렷한 이유 없이 소화가 잘 안 되고 체중이 줄고 기운이 없다면 췌장이나 간 등 소화기관에 이상이 없는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특히 체중이 1-2개월 사이 눈에 확 띄게 줄거나 개 3-4월 동안 소화가 잘 안 되면서 천천히 몸무게가 줄어도 의심해 봐야 합니다.

 

 3. 소변의 색

평소 소변의 색은 누렇거나 무색에 가깝습니다. 췌장에 이상이 생겼다면 소변이 색이 갈색, 아메리카노 색, 콜라색, 흑맥주색을 보입니다. 이는 담관이  췌장에 생긴 종양으로 인해 막혔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담낭에서 생긴 빌리루빈이 담관이 막혀서 못 빠져나가서 몸에 쌓여 소변으로 나오면 갈색으로 보입니다.

 

 4.대변의 색과 상태

췌장에 생긴 종양으로 담즙이 제대로 나가지 못하면 대변에 담즙이 섞이지 못해서 평소처럼 누런 색을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변이 색이 회색이거나 두부처럼 흰색을 보입니다. 또한 변에 기름기가 있어서 둥둥 뜨거나 변기물을 내려도 변이 잘 내려가지 않아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또한 소화가 잘 안되면서 만성 설사가 있어도 췌장, 담관쪽 이상을 의심해 볼 만합니다.

 

 

 

5. 황달

췌장에서 종양 위치에 따라 황달이 나타날 수도 있고 안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췌장 머리 쪽에 종양이 있으면 담낭의 담즙이 빠져나가는 통로를 막아서 노란 담즙 성분 빌리루빈인 체내에 쌓여 몸, 얼굴, 눈 흰자위가 노랗게 되는 황달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나 췌장 머리 쪽이 아닌 곳에 종양이 생기게 되면 황달이 나타나지 않아서 췌장암 발견이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6. 통증

통증은 췌장암이 좀 더 진행되어 종양이 커진 상태에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췌장암 초기에는 이러한 통증 증상을 못 느낍니다. 소화가 안되면서 통증이 있는데 위장약을 먹거나 파스를 붙이거나 물리치료를 해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췌장 쪽을 의심해 볼 만합니다. 

 

● 복통, 명치 통증

명치 아래의 배꼽 위쪽으로 명치 통증이 나타납니다. 이는 췌장이 위장 뒤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췌장에 이상이 생기면 이와 가까이 있는 위장 쪽에 복통이 느껴집니다. 위치가 위장 쪽이라서 단순 위염으로 착각해서 위장약을 먹으며 방치할 수 있습니다. 췌장암의 경우 위장약을 먹고 식단을 신경 써도 이상하게 나아지지 않고 통증의 강도가 점점 세지고 복통이 자주 일어난다는 것이 위염과 다릅니다. 

 

● 좌상복부 통증

췌장의 머리는 명치 깊은 곳에 있고 몸통과 꼬리는 몸의 왼쪽으로 뻗어 있습니다. 그래서 명치 쪽만 아픈 게 아니라 배의 왼쪽이 아픈 좌상복부 통증도 있습니다. 

 

● 등이나 허리 통증

췌장 위치는 몸의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해 있고 척추뼈와 가까이 있습니다. 어깨 날개뼈 아래쪽에 척추의 양쪽으로 통증이 나타나 등 쪽이 아프기도 합니다. 등이 구부정한 사람의 경우 어깨 쪽이 아프다고 하기도 합니다. 종양의 위치에 따라 허리 쪽이 아프다고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통증들은 누우면 더욱 아파와서 통증으로 괴로워서 밤에 잘 때 뒤척이기도 합니다. 

 

췌장암 검사

췌장암이 의심될 때 하는 검사는 초음파 검사, 내시경 초음파검사, 복부 CT검사, MRI검사 등이 있습니다. 소화가 안되고 복부 통증이 있는데 혈액검사와 위장 내시경을 했는데 큰 이상이 없고 치료약을 2주 이상 먹어도 개선이 없다면 간담췌외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초음파 검사 : 비용이 적음. 복부 지방이 많을 경우 췌장을 가려서 정확한 결과가 안 나올 수 있음. 
  • 내시경 초음파 검사 - 할 수 있는 의사가 많지 않음. MRI 만큼 좋음
  • MRI 검사 : 비용이 비쌈. 실손 비급여로 하게 되면 어느 정도 보장 가능
  • CT 검사 : 췌장암의 85~90%까지 찾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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