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건강정보 / / 2023. 8. 6. 12:47

당뇨전단계 수치 당뇨전단계 관리가 중요한 이유 관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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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검진 혈당이 약간 높으신가요? 일단 당뇨병이 아니니 다음이 놓이시겠지만 2016년 이후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이 당뇨라고 합니다. 방심하는 순간 당뇨가 올 수 있으니 당뇨 전단계에서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오늘은 당뇨전단게에서 알아야 할 혈당 수치, 검사, 관리법에 대해 정리해 보았으니 건강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썸네일

 

당뇨병 전단계 진단

 

 

보통 혈액 검사를 통해 혈당을 측정하는데 아래와 같이 공복 혈당 100~125 mg/dL이면 당뇨 전단계라고 합니다.

※ 혈당값(mg/dL)

시간 정상 당뇨 전단계 당뇨관리 필요
공복 99 이하 100 ~ 125 126 이상
식후 1시간 180 이하 200 이상 200 이상
식후 2시간 140 이하 140 ~ 199 200 이상

 

경구당부하검사 :

좀 더 자세한 검사를 위해 경구당부하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검사용으로 나온 당분이 있는 음료 제품 마신 후 2시간 후에 피 검사를 하여 혈당을 측정합니다. 

이를 통해 몸이 당분을 얼마나 처리하는지 알아봅니다.

 

 

이를 통해 좀 더 확실히 당뇨병과 당뇨 전단계를 확인하기도 하지만 번거롭고 시간도 오래 걸려서 자주 쓰이는 방법은 아닙니다. 주로 일반인보다는 산부인과에서 임산부들의 임신 당뇨를 측정할 때 쓰이기도 합니다.

당부하 검사에서 혈당이 140~199에 해당된다면 내당능장애라고 부릅니다.

 

당뇨전단계가 위험한 이유

 

 

당뇨병 전단계는 질환으로 간주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이유로 관리를 해야 합니다.

 

1. 50%가 당뇨병으로 진행

당뇨병 전 단계 상태에서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많은 분들이 당뇨병으로 넘어갑니다. 매년 당뇨전단계의 사람들 중 5~ 10% 정도가 당뇨병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약 5년 ~ 10년 기간으로 보면은 당뇨 전단계인 사람 중 50%가 당뇨병으로 넘어갑니다.

특히 당뇨전단계라도 다음과 같은 분들은 당뇨병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 당화혈색소 6%이상
  • 공복혈당, 당화혈색소가 모두 높은 경우
  • 복부비만
  • 당뇨 가족력

2. 높은 심혈관 발생 위험

당뇨병 전단계에 해당하는 사람은 중풍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심장 혈관, 뇌혈관 질환이 생길 확률이 더 높습니다. 이들은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뇨병이 없더라도 당뇨병 전단계에 정도의 혈당 상태로 약 10년 정도 지나게 되면 약 11% 에 환자에서 심뇌혈관질환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뇨 전단계라도 안심해서는 안됩니다.

 

당뇨전단계 관리가 중요한 이유

당뇨병 전단계에서 관리를 잘만 한다면 당뇨병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을 수가 있습니다.

또 심지어 일부에서는 정상 혈당으로까지 되돌릴 수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당뇨 전단계에서 관리를 잘하면 혈압이나 콜레스테롤 관리까지 되니 일석삼조가 됩니다.

 

핀란드에서 시행된 연구에서는 체중 조절을 하고 식이요법 운동을 병행하는 경우 약 3년 정도 지났을 때 58% 정도의 당뇨병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당뇨병 예방 효과는 그 후에 후속 연구에서 볼 때 장기간 지속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니 당뇨 전단계부터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겠습니다.

 

당뇨전단계 관리

 

 

1. 5~10% 체중감량

체중계

우선 과체중 이거나 비만하신 분들의 경우에는 체중감량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전문가들은 5~10% 정도의 체중 감량을 권하고 있습니다. 80kg 정도의 성인을 기준으로 하면 약 4~8Kg 정도, 60kg의 성인라면 3~6kg 정도의 감량입니다. 체중감량은 식단관리, 운동, 생활습관 조정 등으로 할 수 있습니다.

 

2. 중등도 강도 이상의 운동 - 주 3회 이상

꾸준한 운동도 당뇨 전단계 관리에서 중요합니다. 

의사들은 중등도 강도 이상의 운동을 일주일에 약 150분 정도 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중등도 강도의 운동이란 운동을 했을 때 땀이 약간 나면서 대화를 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노래를 부르는 것은 조금 어려운 정도입니다. 대표적인 운동으로는 빠르게 걷기가 있습니다. 

 

 

일주일 150분을 기준으로 한다면 매일 운동을 하시는 분들은 약 30분 정도,  일주일에 3번 점으로 운동을 하신다면 하루 약 1시간 정도 운동을 하시면 됩니다. 이런 중등도 강도 운동을 일주일에 3회 이상 하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운동의 효과가 대략 12시간~72간 정도 지속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운동을 이틀 이상 쉬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근력 운동

유산소 운동 못지않게 근력 운동도 혈당 조절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근력운동을 주 2회 이상 병행 하실 수 있다는 더욱 좋겠습니다.

 

 

4. 식단개선

 

평소보다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고 백미보다는 잡곡이 혈당을 잡기에 좋습니다. 또한 신선한 채소를 통해 섬유질을 섭취하고 두부, 생선, 닭고기, 살코기 같은 단백질 섭취도 신경 써 주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과식하지 않고 급하게 먹지 않아야 합니다.

 

5. 생활습관 개선

밤에 야식을 먹거나 습관적으로 디저트나 단 음료를 자주 먹는다면 이제부터 삼가야 합니다. 간식을 먹더라도 배부르게 먹지 않고  적당히 먹거나 간식 메뉴를 과일이나 우유, 계란, 견과류, 요구르트 등 건강한 먹거리로 바꾸어야 합니다. 

또한 식사시간도 되도록 매일 같은 시간에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같은 시간에 식사을 해야지만 인슐린이 시간에 맞춰 효율적으로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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