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건강정보 / / 2023. 2. 23. 01:51

갱년기 안면홍조 열감에 좋은 영양제 성분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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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여성들을 힘들게 하는 증상 중 하나가 바로 열감과 안면홍조입니다. 날씨가 점점 따뜻해 지고 나중에 더워질텐데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열감은 정말 괴롭습니다. 열감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 성분과 음식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안면홍조 열감에 좋은 영양제 성분 5가지

 

1. 콩의 이소플라본

미국의 유타대에서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매일 콩 반컵 (86g)을 석달간 섭취하게 했습니다. 이 여성들이 열감 약 88% 감소했다고 합니다. 연구에 참여했던 여성들 중 50%는 열감을 느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는 콩 속의 이소플라본 때문인데 이소플라본이 식물성 에스트로겐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소플라본은 골다공증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니 갱년기 여성에게 콩은 자주 접해야 하는 식품인 것 같습니다. 식품으로 챙기기 어렵다면 영양제도 좋은 대안이 될 것 입니다.

 

2. 석류추출물

석류추출물은 식약처에서 '갱년기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기능성을 인정받은 성분입니다.

석류추출물은 여성의 몸에서 만들어지는 것과 동일한 분자구조를 가진 에스트로겐 3종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이 에스트로겐 3종은 체내에서 제각각 다른 기능을 하기에 갱년기 여성들에게 더욱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학술지 ‘Biomedical Science Letters’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중년 여성 51명에게 석류추출물을 8주간 섭취시키자 안면홍조와 발한이 유의미하게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3. 서양승마 (블랙 코호시)

서양승마는 북미 대륙 동부지역에서 자라는 식물인데 오래 전부터 미국 인디언들이 부인과 질환, 진통, 진정에 사용해 왔었다고 합니다. 유럽에서는 50여 년 전부터 연구되어 갱년기 치료에 이것을 사용해왔는데 이 풀에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있어서 열감과 안면홍조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4. 성요한풀(세인트 존스워트)

약국에서 파는 훼라민 큐에도 들어있는 생약 성분으로 일종의 허브입니다. 유럽과 아시아가 원산지이고 오래전부터 불면증, 우울증, 불안, 신경증 등에 사용해 왔었습니다. 갱년기 증상인 홍조, 열감, 발한에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5. 감마리놀렌산

달맞이꽃 기름에 들어있는 감마리놀렌산은 에스트로겐 효과를 낼 뿐 아니라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시켜주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도 만들어냅니다. 또 피부노화를 막고 혈행을 개선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갱년기 때 느끼는 더운 느낌, 손발 저림, 땀이 나는 현상에 도움이 됩니다.

 

 

갱년기 기간

갱년기란 생리가 완전히 끝나는 완경기 전부터 시작됩니다. 보통  완경기 짧게는 4-5년 전부터 혹은 길게는 8년전부터 시작되며 완경기 이후 1년까지의 기간입니다. 보통 40대 중후반 부터 진행되며 50대 중후반까지입니다. 보통 4-7년 길게는 10년 가까이 진행됩니다. 

 

갱년기 열감 안면홍조 증상

갱년기 여성들이 겪는 여러 증상 중 많은 분들이 겪는 것이 열감과 안면 홍조입니다. 

안면홍조의 경우는 30초에서 5분 가량 상체에 강렬한 열감이 지속되다가 갑자기 땀을 뻘뻘 흘리기도하고 으슬으슬한 오한을 느끼면서 없어지곤합니다. 때로는 실신할 것 같은 느낌이나 무력감, 어지러움 등을 함께 느끼기도 합니다. 특히 이러한 갱년기 증상은 밤에 더 심하게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심계항진, 두통과 같은 증상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지막 생리 후 3개월 내에 여성의 약 80%가 안면홍조를 경험한다고 합니다. 이 안면홍조가 있는 여성의 2/3 이상에 해당하는 70% 가량은 1년 이상, 50% 가량은 5년까지 이러한 안면홍조가 지속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심한 정도가 감소되긴 합니다만 그 전까지는 많이 힘들어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갱년기 열감 안면홍조 원인

이러한 열감과 안면홍조의 원인으로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혈중농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생기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에스트로겐이 체온조절에 관여를 하는데 혈액 중 그 농도가 떨어진다면 체온조절 시스템이 고장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그래서 갱년기 증상이 심한 경우 이 혈중 여성호르몬을 높이기 위해 호르몬 치료를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호르몬제를 투약하는 호르몬 치료의 경우 유방암과 같은 부인과 질환의 위험성이 있어서 의사의 상담과 지도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증상이 많이 심하지 않다면 부인과 질환에 대한 걱정이 없는 영양제나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대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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