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미선씨가 광고하고 있는 갱년기 유산균을 보신적 있으세요? 갱년기 이후 장내 미생물 수도 줄어든다고 합니다. 갱년기 유산균이 왜 좋은지 일반 유산균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갱년기 유산균이 필요한 이유
1. 장내 미생물 수 감소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장내 미생물 환경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장 속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이 바로 그것인데요, 나이가 들수록 점점 유익균이 줄어들고 대신 유해균이 점차 늘어난다고 합니다.
2. 에스트로겐 흡수율 저하
이러한 장 속 환경은 갱년기 신체 변화에도 영향을 줍니다. 장 속 환경이 좋지 않으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장을 통해 흡수가 잘 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겁니다. 장을 통해 재흡수되는 에스트로겐 양이 부족하게 되면 갱년기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하니 장 속 건강도 더 챙겨야 합니다.
3. 세로토닌 분비 저하
세로토닌은 감정, 수면 등과 관련된 신경전달 물질인데요 이것이 부족하면 기분이 우울하고 잠을 잘 못 자게 됩니다.
특히 갱년기에는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고 우울감과 같은 감정의 변화가 생기고 밤에 잠을 잘 못 자기도 하기에 갱년기에는 이 물질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세로토닌은 뇌에서 분비되지만 그 시작은 장에서 시작됩니다. 뇌와 장이 서로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입니다. 장 내 미생물 환경이 좋으면 세로토닌 분비가 원활히 잘 되지만 장내 환경이 좋지 않으면 세로토닌 분비가 좋지 않습니다.
갱년기 유산균 YT1(와이티원) 효능
정식 명칭은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이고 흔히들 TY1으로 부릅니다. 우리나라에서 이 유산균이 갱년기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1) 에스트로겐 활성화
갱년기 이후 줄어드는 체내 에스트로겐의 양을 보충해 주기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있는 위해 석류, 콩 등을 섭취하곤 합니다.
기왕 섭취한 이 영양소들이 몸속에서 제 역할을 더 잘 하면 좋겠지요. 몸 속에 들어온 대체 에스트로겐이 더 효율적으로 활발하게 제 역할을 해주는데 이 YT1 유산균이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 YT1이 에스트로겐이 더 잘 작동하게 만들어서 안면홍조, 골다공증 등의 증상을 개선합니다.
2) 갱년기 증상 개선 - 임상실험 결과
평균 나이가 54.7세인 갱년기 여성들을 대상으로 약 3개월간의 임상 실험에서 두통, 불면증, 우울증, 손발 저림, 안면홍조 등의 갱년기 증상이 개선되었다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간지러움, 질 건조 및 분비 감소, 두근거림, 우울증, 손발 저림, 안면 홍조 등 10개 영역에서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갱년기 유산균을 지속적으로 복용한 결과, 갱년기의 삶의 질을 나타내는 지표인 멘콜지수 4대 분야( 신체적, 심리적, 성적, 혈관 운동)에서에서 개선됐음이 확인되었습니다.
3) 골다공증 개선
체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줄어들면 골밀도가 감소하여 골다공증이 생깁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갱년기 유산균 YT1은 여성의 몸에서 에스트로겐을 활성화시키고 골세포 활동을 증가시켜 골다공증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한 연구에서 난소를 제거한 쥐에게 유산균 yt1 약물을 투여한 결과 골밀도 감소가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3. 지방대사 활성화
갱년기가 되면 살이 더 찌는데 이는 역시 에스트로겐과 관련이 있습니다. 원래 이 에스트로겐은 체내에서 지방이 잘 타게 해서 살이 덜 찌게 해주는데요 이 호르몬이 적어지고 몸에서 작동을 잘 안 하게 되면 지방이 몸에 그대로 쌓이게 됩니다. 갱년기 유산균 YT1은 에스트로겐이 제 기능을 더 잘할 수 있게 도와주어 (에스트로겐 수용체 활성) 지방 대사가 잘 되게 해 줍니다.
실제로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난소가 제거된 쥐에게 YT1을 투여했더니 중성 지방이 감소하는 것을 보았는데 살이 빠진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4. 혈관 건강 개선
체내 에스트로겐의 활성화가 잘 되면 궁극적으로 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에스트로겐이 활성화되면 혈관 속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고 LDL 콜레스테롤이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게다가 이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자체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특화가 되어 있답니다.
5. 장 내 환경 개선
갱년기 유산균 YT1은 유익한 유산균이니 꾸준히 복용하게 되면 당연히 장내 미생물 환경도 좋아집니다. 따라서 장내 좋은 세균의 증식과 나쁜 세균의 억제를 통해 배변활동을 좋게 합니다. 변비나 배변 후 잔변감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나이가 들수록 장내 유익균이 적어지기 때문에, 장에서 좋은 박테리아의 성장이 더 중요합니다.
주의점
일일 권장섭취량 : 100~450mg
과다 섭취 시 부작용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장이 예민한 사람들은 많이 드시거나 잘 맞지 안으면 설사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항생제 복용하신다면 복용 4-5 시간 후에 유산균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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