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건강정보 / / 2024. 6. 17. 17:24

일본에서 유행 중인 감염병 STSS 증상 감염경로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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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와 가까운 거리로 인해 일본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은 주의하실 일이 생겼습니다. 작년부터 일본에서 STSS가 유행인데 치명률이 30%가 넘고 환자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STSS의 증상과 감염 경로, 예방법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일본 후지산 사진

 

STSS - 연쇄상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

 

 

STSS는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작년 일본에서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행히 우리나라에서는 유행할 가능성은 낮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STSS의 치명률이 30~70%로 높고 백신도 없기 때문에 감염 경로와 증상을 숙지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염증상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에 감염됐을 때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열: 갑작스럽게 체온이 올라갑니다.
  • 발진: 햇볕에 탄 것 같은 발진이 전신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심한 근육통: 근육에 극심한 통증이 있습니다.
  • 상처 부위의 발적과 부종: 상처나 염증이 있는 부위가 붉어지고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
  • 저혈압 : 혈압이 낮아져서 어지러움이나 실신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장기 부전: 상태가 악화되면 여러 장기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 정신 상태 변화: 심각한 경우 뇌에 영향을 미쳐 혼란이나 방향 감각 상실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감염경로

STSS는 주로 점막이나 상처 부위로 균이 들어가면서 감염됩니다.

침방울(비말)을 통해 호흡기로 균이 들어가 감염될 수도 있지만, 코로나19처럼 사람 간 접촉으로 감염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고위험군 - 특히 주의해야 하는 사람

 

 

고위험군으로는 다음과 같은 사람이 포함되므로 특히 주의가 더 필요합니다.

  • 65세 이상 고령층
  • 최근 수술로 상처가 있는 사람
  • 상처가 생길 수 있는 바이러스 감염자
  • 알코올 의존증 환자
  • 당뇨병 환자

이들 고위험군에게 고열, 발진, 심한 근육 통증, 상처 부위 발적 및 부종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치료

치료는 보통 면역글로불린이나 스테로이드 제제를 투여하거나 증상에 따라 대증 치료를 합니다.

경우에 따라 입원하여 수액과 항생제를 투여하거나 감염된 조직을 수술로 제거하기도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예방법

일상생활에서 예방법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를 예방하려면 코로나19나 독감 예방 수칙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침할 때 예절을 지키고, 손을 자주 씻으며, 손을 씻지 않았을 때는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수건, 담요, 식기류 등 개인 용품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상처 부위는 깨끗이 소독하고, 가능한 한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미국 CDC에 따르면, 독감이나 수두 환자는 A군 연쇄상구균에 감염될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독감과 수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STSS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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