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건강정보 / / 2024. 3. 12. 13:40

간에 좋은 음식과 간암에 좋은 식단으로 건강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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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은 소화기 계통 암이라 아무래도 먹는 것에 매우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간암이 있으시거나 간경화가 진행 중이라면 간에 좋은 음식을 잘 챙겨 드셔서 간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간에 좋은 음식

 

 

 

1.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독소배출을 돕고 간의 지방 흡수를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비알콜성 지방간 예방에 좋다고 하니 간 건강을 위해서 평소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자몽

비타민C가 풍부한 자몽은 간 손상 예방을 돕는 대표적인 과일입니다. 항산화 성분이 독소를 제거해 주고 세포 손상을 방지합니다. 또한 나린제닌(naringenin)이라고 하는 추출물은 지방간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3. 아몬드

아몬드 비타민E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아몬드는 간이 허약한 사람에게 좋다고 합니다.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간 효소의 활성화를 돕습니다. 다만 하루에 20-25알 정도만 먹는 것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4. 시금치

 초록잎이 많은 채소에는 글루타치온이라는 항산화제가 들어 있어서 간건강에 좋습니다. 여러 가지 초록잎채소가 있지만 그중에서 시금치가 도움이 됩니다. 이 외에도 부추, 피망, 양배추, 파프리카 등도 좋다고 합니다.

 

5. 커피

여기서 커피는 믹스커피나 커피 가공 제품이 아닌 일반적인 아메리카노와 같은 블랙커피를 말합니다.

많은 연구에서 커피를 하루 2-3잔 마시면 간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커피에 있는 각종 항산화제, 폴리페놀, 카페인 등 100여 가지 활성 물질이 간효소수치를 낮춰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클로로젠산'이라는 물질이 간암 발생 위험을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또한 매일 규칙적으로 커피를 마시면 간 섬유화가 덜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지방간에 좋은 음식은 다음 글을 참고 하셔도 됩니다.

 

비알콜성 지방간 원인 위험성과 지방간에 좋은 음식 10가지에 대해 알아봐요.

평소에 술을 즐겨 마시지 않아도 지방간 진단을 받은 분들이 계십니다. 보통 이렇게 술이 원인이 아닌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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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에 좋은 식단 구성하기

 

 

 

간암환자들은 치료와 병행하여 늘 식단에 신경 쓸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식단만으로 치료를 할 수는 없습니다만 식단이 좋아야 치료 중 일부 증상이나 부작용이 덜해집니다. 집에 간암 환자가 있다면 식단을 짤 때 다음 부분을 유의하세요.

1.  오색 채소와 과일

여러가지 색의 과일과 채소를 식단에 포함시키면 도움이 됩니다. 시금치나 초록 채소에 항산화 효과가 있는 글루타티온 성분이 풍부하여 간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러나 초록색 채소 뿐만 아니라 붉은색, 황색, 백색, 흑색 채소는  전반적으로 비타민, 미네랄, 그리고 산화 방지제가 풍부해서 면역과 건강에 좋습니다.

 

2. 좋은 단백질 식단에 넣기

특히 간암 환자들은 소화력이 떨어지므로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단백질을 챙겨야 합니다.

닭이나 오리같은 가금류, 생선, 두부, 콩류, 콩류와 같은 살코기 단백질 공급원을 선택합니다. 단백질은 근육량을 유지하고 치유에 도움이 됩니다. 

 

 

 

3. 통곡물 편입 섭취

섬유질과 필수 영양소를 제공하는 현미, 퀴노아, 통밀빵, 귀리 등 통곡물을 밥과 함께 지어먹습니다.

 

4. 건강한 지방(필수 지방산) 섭취

암환자에게 지방이 좋지 않다고는 하지만 건강한 지방은 섭취해 주어야 합니다.

아보카도, 견과류, 씨앗, 올리브 오일과 같은 건강한 지방도 섭취해야 합니다. 이러한 지방은 필수 지방산을 제공하고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튀김류나 인스턴스에 있는 포화지방산은 되도록 피해 주어야 합니다.

 

 

5. 저염 식사

하루 소금양을 5g으로 제한하는 저염 식사를 해야 합니다. 

 

6. 적절한 수분을 섭취

충분한 체내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틈틈이 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적절한 수분 공급은 전반적인 건강에 중요하고 간 기능을 지원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녹차, 홍차, 커피는 음료로 조금씩 마실 수는 있으나 카페인이 체내 수분을 빼앗아 갑니다. 마시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적당히 마시고 수분 섭취량에 포함하지 않습니다. 마셨다면 마신 음료 양보다 좀 더 많은 물을 마셔 주어야 합니다. 보리물이나 생수가 좋습니다.

 

저염 식사를 한다면 너무 지나치게 수분을 섭취할 경우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으니 적절한 수분 섭취를 하도록 해야 합니다.

 

7. 가공식품 및 첨가당류 제한

가공식품, 설탕이 든 과자 및 음료는 염증을 유발하고 전반적인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섭취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음료에 든 과당은 바로 간에 누적되므로 가공 음료는 마시지 않는 것 이 좋습니다.

 

8. 소식하고 자주 먹는 식사

간암 환자들은 예전보다 소화력이 확실히 떨어집니다. 평소 먹던 양만큼 먹기는 힘들므로 조금씩 자주 음식을 섭취해 주어야 합니다.  조금씩 자주 먹는 식사는 메스꺼움이나 식욕 감퇴와 같은 증상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9. 건강식품 주의하기

암환자들의 경우 어떤 식품, 어떤 영양제, 어떤 한약이 좋다더라라고 하면 의사와 상담하지 않고 임의로 섭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비타민 A가 많은 영양제나 녹차의 카테킨 성분 같은 경우 간에 부담을 주어 간 수치를 높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건강식품도 함부로 드시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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