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다음날 머리가 깨질 듯 아프면 정말 힘듭니다. 숙취 때 찾아오는 두통은 아무래도 모두가 경험해 봤을 법한 고통입니다. 숙취로 인한 두통의 원인과 해결법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숙취와 두통의 관계
숙취와 두통은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숙취로 인해 생기는 두통은 심각한 불편함을 초래합니다.
숙취는 음주 후 발생하는 일련의 증상으로, 두통은 흔히 나타나는 숙취 증상 중의 하나입니다.
술 마신 다음 날 두통은 기질에 따라 정도와 지속 시간은 다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숙취로 인한 두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숙취로 인한 두통은 주로 알코올의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독성 물질과 염증 반응때문입니다. 알코올은 신체에서 대사 되면서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되는데, 이 과정에서 독성 물질이 생성된다. 또한 알콜의 대사로 인해 수분 부족, 산수 부족 또한 두통의 원인입니다.
숙취 후 두통 해결법
평소 음주 후 다음날 두통으로 고통스러웠다면 음주할 때 나 음주할 때 이렇게 해 보세요.
음주할 때
1. 숙취해소제 미리 복용
알코올이 몸에서 대사 하는 과정에서 숙취가 생기므로 음주 전에 숙취해소제를 미리 복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숙취해소제는 술이 빨리 깨거나 덜 취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숙취로 인한 고통을 덜어줍니다.
참고로 숙취해소제 드시고 평소보다 과음하지 마세요.
2. 음주량을 조절
술의 양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음주를 천천히 한다면 취기를 느껴 음주량을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음주량을 적정하게 조절하면 알코올의 독성 물질 생성을 최소화할 수 있고, 두통의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안주 많이 먹기
소위 '안주빨'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닙니다.알코올로 인한 탈수와 영양소 손실을 보충하면 숙취의 증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물 많이 마시기
술을 마시면 알콜 대사 작용으로 탈수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음주할 때 물도 중간중간 함께 마셔주면 좋습니다.
음주 후 다음날 숙취로 인한 두통 해결법
1. 수분 섭취
알코올은 탈수를 유발하여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몸에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많은 양의 물을 마시세요.
속을 달래고 흡수를 높이려면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이 좋습니다.
2. 이온음료 마시기
알코올 섭취를 통해 몸이 잃었을지도 모르는 미네랄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전해질이 함유된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스포츠 이온음료나 코코넛 워터가 좋습니다. 꿀에도 미네랄이 있으니 꿀물도 도움이 됩니다.
집에 아무것도 없다면 소금물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3. 진통제 복용
이부프로펜이나 아스피린과 같은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진통제는 두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술을 마신 적이 있다면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은 알코올과 상호작용하여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하세요.
4. 휴식
충분한 휴식을 취함으로써 여러분의 몸이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주세요. 수면은 여러분의 몸이 치유되고 숙취 두통의 심각성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5. 냉찜질
이마나 목덜미에 냉찜질을 하면 통증이 어느 정도 완화가 될 수 있습니다.
6. 머리 옆쪽 측두근(관자근)을 손가락으로 지압하기
숙취 후 두통으로 고통스러운 부위가 바로 관자근 쪽입니다. 이 부분을 두손의 양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 주어 지압을 해줍니다.
7. 심호흡
두통의 원인 중 하나는 몸 속 산소 부족입니다. 알콜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많은 양의 산소가 쓰이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몸안의 산소가 부족해져서 예민한 머리의 관자근(측두근)에 통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천천히 심호흡을 하여 산소를 보충해 주면 두통이 다소 완화됩니다.
8. 카페인
두통약 등의 진통제가 없다면 차선책으로 커피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숙취 후 커피를 마시면 위장에 자극을 주고 탈수를 일으키기에 좋지 않다고는 하지만 두통으로 많이 힘들다면 커피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위장이 약하고 속이 쓰린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